Untouchable 복구

http://uta.item4.net

http://item4.net/?layout=uta

Untouchable은 item4님께서 제작하신 작품으로, 그이름은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의해 심의 대상에 올랐던 작품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Untouchable은 줄여서 "UTA"로 불리기도 하며, Innocent라 불리는 item4님의 개인 사이트에 카테고리의 형태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개인 사이트라고는 하지만, 성격은 커뮤니티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둘러보면 웹개발자로서의 역량이 여실히 드러나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작자인 item4님의 자세한 정보는 제작자가 직접 만들어놓은 이력서를 참고하세요.

Untouchable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접속이 불가했는데, 최근에야 item4님의 메일을 통해 복구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창 사이트가 폐쇄되어 있을 때 제작자에게 문의한 메일이 있어 소개합니다. 필자는 아쉽게도 Untouchable을 플레이한 기억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1. Untouchable의 오픈 시기와 폐쇄 시기가 어떻게 되었나요?

2. 문제 제작 방식은 플레이어들이 이어나가는 형식이었나요, 제작자가 직접 제작하는 방식이었나요?

3. Untouchable의 폐쇄는 게등위와 관련이 있나요?

4. Untouchable과 관련해 남아있는 자료는 이제 더 없나요?

1. 혹시 제작 당시 다른 미궁게임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적이 있나요?

다행히 도메인 문제로 접속이 불가했을 뿐이어서, Innocent의 글들을 하자 없이 열람이 가능합니다.

Untouchable에 대한 설명은 대문에 나와있습니다. 특성상 반드시 회원가입을 해서 아이디를 만들어야 시작이 가능합니다. 대문을 뚫으려면 독특하게도 "발도장" 게시판에 글을 남겨야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기본적인 인터페이스는 현재 위치와 남은 몫, 본문, 문제, 답 입력폼이 순서대로 표시됩니다. 몫은 문제를 맞출 때마다 1씩 증가하고, 몫을 소진시 배드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몫을 다 써도 페이지를 닫고 다시 입장하면 마지막으로 죽었던 곳에서부터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현재 위치는 자동 저장되는데 원한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됩니다. 이때 저장 기록이 리셋되지는 않습니다. 스토리 또한 존재하는데, 문제에 대한 힌트가 절묘하게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문제는 총 39문제로, 06년 6월 5일날 19문제, 6월 6일날 23문제, 6월 13일날 25문제까지 나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하면서 한가지 유의할 점은, 크롬으로 플레이할 경우 스테이지 1 이후로 소스보기가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개발자 도구를 활용하거나 타 브라우저를 사용하세요.

제작자는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릴 만큼 힌트 공유 및 정답 유출에 대해서 상당히 엄한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그 시기가 너무 오래되어서인지는 몰라도, 관련 내용은 외부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Untouchable을 시작하려면, 우선 위와 같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모든 스테이지에 대한 제작자의 힌트가 위 글이 올라온 "컨텐츠 이용 TIP" 카테고리에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Level 13 이하만 읽을 수 있는 글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꾸준히 등급을 올려놓으면 숨겨진 힌트를 더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디를 최초로 만들면 Level 17로 시작하며, 덧글, 게시글, 로그인수, 포인트의 조건이 만족하면 "승급요청" 카테고리에서 승급이 가능합니다.

출처.

현재 Untouchable은 잠정적으로 개편 예정 중에 있습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계획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는 사이트도 복구된지 얼마 안됐고, 커뮤니티에도 활동 회원 수는 물론 Untouchable 방문자 수 역시 드문 상황이라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개편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 Untouchable 개편안 [09.09.20]

• innocent 차기 프로젝트는 Untouchable로 잡혔습니다. [11.06.11]
• 홈페이지를 어찌 할지 고민중 [13.07.22]
• UTA 개편, 과연 할 수 있을까? [14.02.21]
• Untouchable 개편준비중이란 공지를 올린지 1년째 [14.08.30]